ESG

ESG 기준에서 바라본 생물다양성 보호 전략

melovie 2025. 3. 30. 15:37

1. 생물다양성과 ESG의 관계: 환경적 가치의 핵심

**생물다양성(Biodiversity)**ESG의 환경(E) 영역에서 핵심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요소다. 다양한 동식물과 생태계는 지구 생존의 기반이지만, 기후 변화, 무분별한 개발, 오염 등으로 인해 빠르게 훼손되고 있다. ESG 경영에서는 이러한 생물다양성 손실을 기업 리스크로 간주하며, 보호 전략을 지속 가능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특히 EUUN 등 국제기구는 기업의 생물다양성 대응을 공시 기준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곧 투자 지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2. 기업의 생물다양성 리스크 인식과 대응 필요성

생물다양성이 훼손되면 기업의 원재료 조달, 공급망 운영, 생산 공정 등 실질적 활동에 차질이 생긴다. 특히 농업, 식품, 의약품, 화장품, 건설, 관광 업계는 생태계와의 밀접한 연계성을 가지므로, 생물다양성 리스크가 곧 재무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생물다양성 보호를 ESG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에 포함하고, 환경영향평가, 생물 종 모니터링, 생태계 회복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는 단순 친환경 활동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전략적 투자다.

3. 생물다양성 보전 ESG 실천 사례

스위스의 식품 대기업 네슬레(Nestlé)는 원재료 조달 과정에서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토지 이용 최적화, 산림벌채 방지 정책, 농업 생태계 복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독일의 BMW는 공장 주변 지역을 생태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벌과 곤충을 위한 서식지를 복원하는 비즈 프로텍트프로젝트를 ESG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울산공장 주변에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을 조성하고, 생태계 교란종 제거 및 자연 종 복원 사업을 진행하며 환경 영향 저감형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기준에서 바라본 생물다양성 보호 전략

4. ESG 기준 내 생물다양성 평가와 향후 과제

TCFD(기후공시), GRI(글로벌 공시 기준), TNFD(자연공시 기준) 등 국제 보고체계는 기업의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식별, 영향 분석, 대응 전략 수립 여부를 점검 항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수치 기반 공시, 생태 회복 지표, 공급망의 자연 영향력 평가 등이 ESG 평가에서 핵심 지표로 자리 잡을 것이다. 기업은 자발적 선언에 그치지 않고, 과학적 근거와 수치를 바탕으로 한 정량적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이는 투자자와 이해관계자 신뢰 확보에 직접 연결된다. 생물다양성은 더 이상 환경단체의 과제가 아니라, 미래 경영전략의 필수 요소이자 ESG의 중심축이다.